"이민 1세, 1.5세, 2세... 우리 사이 0.5밖에 안되는 게 맞아?"
멀지만 가깝고, 비슷하지만 다른 이민 세대간의 이야기!
우리 한 번 들어볼까요?

Q. 이민세대, 무엇이 다른가요?
A. 1세는 허리를 구부려 인사를 하고, 2세는 손을 흔들며 가볍게 “Hi”를 하는데, 1.5세는 허리도 구부리고 손도 흔들며 인사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민 세대간의 차이를 설명하기에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세대가 이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1세들은 한국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미국에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모님의 노력과 희생을 알기에 1.5세는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을 해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2세들은 이런 고민을 이미 뛰어넘은 세대이므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1.5세의 경우는 집에서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실제로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1.5세의 특징인 것 같고, 2세라면 솔직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대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Q. 약물 중독,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A. 청소년 시기는 호기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고, 아직 사고에 대한 확고한 개념이 자리잡히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약물에 대한 관심이나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자녀가 약물에 중독된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녀가 약물을 사용한 것을 알게 됐다면 이미 그것은 중기가 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는 것이 너무 강압적이다 보면 오히려 반감을 줄 수 있습니다. ‘내 아이는 안그래’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부모님이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화적 특성상 아이의 문제를 알게 되어도 공유하지 못하고 꽁꽁 숨기고 있어서 그것이 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만약에 자녀의 약물 중독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부모의 생각과 지식만으로 도우려고 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Q. 가치관,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A. ‘부’에 대한 욕구를 볼 때,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은 조금 더 현실적인 부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안전’에 대해서 1.5세들이 2세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치안과 경제개념과 비교를 하면서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에 대해서는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2세는 차별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평등성, 결정권에 대한 존중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반면에 1.5세는 반대의견이 아직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신앙을 떠나 문화적 차이에서 이견
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체성, 우리는 한국인인가요? 미국인인가요?
A. 이민자들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동양문화와 미국의 서양문화를 접합니다. 어중간한 정체성으로 혼란스럽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조건과 상황이 얼마나 귀한 것이고 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인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나의 뿌리를 알고 지키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몇 세대가 흘러도 우리가 한국계인 것은 달라질 수 없습니다. 미국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이자, 한국 전통을 계승, 발전 시켜야 하는 한국인으로서 세대의 구분 없이 함께 노력해가야 합니다.
 
2월 2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민 세대의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1 회 1.5 세는 누구인가
2 회 1.5 세의 고민
3 회 0.5 만큼의 거리
4 회 1.5 세의 무게
5 회 직면해야 할 문제, 중독
6 회 자녀, 아는 만큼 보인다(1)
7 회 자녀, 아는 만큼 보인다(2)
8 회 차세대 눈에 비친 미국사회
9 회 민감한 문제에 대한 고민
10 회 어느 나라를 응원하나요?
11 회 정체성이 중요한 이유
12 회 우리 사이 0.5, 가까운 사이


진행 | 조창현                            출연 | 전홍천, 데이빗 최, 김소영, 김다솔
특별출연 | 에스더 이, 최정무, 한영호, 박세미, 스티브 황보, 유수연
촬영 | 데종필름                         편집 | 임인지, 권신애
작가 | 지정은                            연출 | 종유석,  임인지
책임프로듀서 | 강일하, 윤일주    기획 | 이영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그 은혜를 함께 누리는 시간! 2023 GBC 은혜찬양콘서트, “가장 귀한 삶”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고백이 담겨진 찬양 ‘은혜’ ‘가장 귀한 삶’의 작사/작곡가 손경민 목사와 ‘천번을 불러도’로 널리 알려진 찬양사역자 주리 외에도 이윤화, 이기명, 김정희 등의 깊은 영성과 실력을 갖춘 찬양사역자들이 미국을 다시 방문합니다!
작년 여름에 ‘은혜, 그리고 행복’ 콘서트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모여 찬양으로 울러 퍼지는 현장에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2월 15일 부터 26일까지 2023 GBC 은혜찬양콘서트 ‘가장 귀한 삶’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함께 찬양하며 큰 기쁨의 시간을 경험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날짜 및 장소(날짜순)

-2/15 (수): 토랜스제일장로교회(1900 Crenshaw Blvd, Torrance, CA 90501)
-2/17 (금): ANC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CA 91342)
-2/18 (토): 오렌지한인교회(643 W Malvern Ave, Fullerton, CA 92832)
-2/19 (주일): 복된교회-라스베가스연합집회(8929 W Sahara Ave, Las Vegas, NV 89117)
-2/22 (수): 나성순복음교회(1750 N Edgemont st, Los Angeles, CA 90027)
-2/24 (금):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2/25 (토): 선한청지기교회(2701 S Woodgate Dr, West Covina, CA 91792)
-2/26 (주일): 부에나팍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1)
-2/26 (주일): 나침반교회(1200 W Lambert Rd, Brea, CA 92821)

28살에 아버지께 버림받은 어머니는 혼자 빚을 갚으며, 저희 형제를 키우셨습니다. 제가 40대가 된 지금, 어린 시절부터 온갖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하던 삶에서도 낙심하지 않은 비결을 찾아보니 바로 저희 어머니이셨습니다. 전도사였던 어머니께서는 단 한 번도 저희 형제에게 신세 한탄을 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어머니는 저를 새벽기도에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가 있었기에 믿음이 들음에서 나는 것과 같이 신앙이 자랄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부르는 찬양이 삶의 고백이 되었고 교회 공동체의 사랑은 마음에 가득 차올라서,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불행의 기준은 제게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제가 오늘까지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덧 저도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두 아들과 딸을 주셨는데, 자녀에게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싶고, 저처럼 고생 안하게 편하게 살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좋은 환경과 풍족함을 주면, 그것이 사라지는 순간 자녀는 불행하다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기도하는 모습을 물려주면, 자녀가 어떤 환경을 살아가든지 예수 안에 행복한 삶을 살 줄 믿습니다.
광야를 돌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며 하나님은 그들을 ‘행복한 사람’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행복의 본질은 가나안과 같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와 동행하고 소망을 주시는 주님의 구원입니다. 삶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날도 있겠지만 절대 불행하지 않습니다.
때로 두렵고 아픈 일들을 만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시기에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요, 예수를 전하는 삶이 가장 귀한 삶입니다. 행복은 광야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인줄로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전하는 미주복음방송은 지난 30년을 상업광고 없이 오직 GBC가족분들의 헌금과 기도,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전파해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미주복음방송의 역대, 현 이사장을 모시고 방송국이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와 소회, 앞으로의 사역에 바라는 점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1월 18일(수)~20일(금)까지 방송된 인터뷰를 청취하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1/7~2/4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 (재방송: 매주일 오후 3시)

  • 1/7 20세기, 세계, 기독교
  • 1/14 복음주의: 정통의 범위를 형성하다
  • 1/21 비서양: 새 하늘과 새 땅을 열다
  • 1/28 오순절: 성령에 취하다
  • 2/4   혼종: 경계를 넘어서다

GBC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오는 2월 11일~3월18일까지(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남가주 지역의 대표적 신학대학 총장들을 초대하여 대담을 나누는 순서를 준비했습니다.
미국 주류 신학교 뿐 아니라 많은 한인사회 신학교들이 심화되고 있는 반기독교적인 흐름과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이민교회를 이끌 목회자를 양성하는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 공동체와 신학교들이 어떻게 긴밀히 협력하며 공조 관계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교회와 선교의 미래는 신학 교육에 있다!" 

신년특집방송에 GBC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청취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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